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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전설을 내 손으로!'
현재까지 찬성률 88%를 달리면서 많은 팬들이 임요환을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손꼽았다. 그 뒤를 이어 개인리그 우승 기록 6회에 빛나는 이윤열,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모두 활약했던 강 민, 홍진호 등은 85%가 넘는 찬성율을 보이고 있는 등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팬들의 의견이 분분한 선수들도 있다. 박용욱, 김동수, 기욤 패트리가 50%를 선회하고 있고, 김명운(웅진) 역시 61%의 찬성율을 보이면서 2차 기준인 60%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다.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수 가운데선 이제동(8게임단), 이영호(KT), 김택용 정명훈(이상 SKT), 송병구 허영무(이상 삼성전자), 김명운(웅진) 등 7명이 2차 심사 기준을 넘어선 상태다.
참가자들 중에 가장 많은 추천수를 받은 3인에게는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 추천수에 상관없이 이벤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발, 1인 2매의 특별석 초청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총 100석이 배정돼 있는 특별석 초청자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들과 함께 프로리그 결승을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헌정글 이벤트 응모 기간은 13일까지이며, 17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초청자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