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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시작돼 올해로 8년째를 맞으면서 세계적인 게임 전시회로 발돋음하고 있는 '지스타 2012'가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B2C관에는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NHN한게임,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조이맥스, 블리자드, 네오플, 워게이밍 등 국내외 메이저 게임업체들이 대부분 나서는데 특히 최근 핫 트렌드를 반영하듯 SK플래닛, 컴투스, 게임빌 등 모바일 게임사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또 B2B의 경우 국내외 주요 참가사들이 전년에 비해 부스 규모를 30%가량 늘려 신청, 해외 바이어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국내외 바이어들의 사전등록 신청은 이달말부터 지스타 홈페이지(www.gstar.or.kr)에서 가능하며,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바이어와 참가사간 상담 및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스타 2012'에서는 게임문화 체험 및 관람 공간(신축 오디토리움, 컨퍼런스홀)을 게임문화존으로 설정, 지스타를 찾은 게임 유저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한국게임산업협회는 민간주도 첫 지스타를 빛낼 슬로건을 공모, 'Game, Touching the World'를 선정했다. '게임이 마음을 움직여 세상을 감동시키다'라는 뜻으로, 게임을 통해 전 세계인과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