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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일 부산 사직구장서 '넥슨 스페셜데이' 개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2-09-02 12:58 | 최종수정 2012-09-02 12:58


◇1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롯데-LG전에 앞서 시구를 한 넥슨 정영석 본부장이 딸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넥슨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2012년 하반기 '넥슨 스페셜데이'를 개최했다.

지난 4월30일 열린 상반기 스페셜데이 이후 약 5개월만에 열린 하반기 스페셜데이의 시구는 국민게임 '카트라이더'를 개발한 정영석 본부장이 맡았다. 또 사직구장 안팎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펼쳐졌다.

이날 시구를 맡은 넥슨 정영석 신규개발2본부장은 넥슨의 대표 캐릭터인 '다오'와 '배찌'가 등장하는 인기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의 개발자로 유명하며, 최근 7년 만에 직접 디렉팅한 횡스크롤 슈팅액션게임 '배틀스타: 리로드'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 본부장은 딸과 함께 시구를 선보여 경기장을 찾은 가족 관람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사직구장에서는 넥슨 대표 캐릭터가 등장하는 전광판 영상이 상영되고 넥슨과 넥슨 게임들의 로고가 노출되기도 했다. 넥슨은 이날 관람객들에게 경기 응원을 위한 막대 풍선 1만개를 무료로 나눠줬으며, 경기 중 이벤트를 통해 카메라 등의 경품을 선물했다.

스페셜데이는 넥슨과 롯데가 올 3월 맺은 공식 후원 계약에 따른 것이다. 롯데는 2012년 정규 시즌 전 경기에 오른쪽 가슴에 넥슨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고 있으며, 홈 그라운드인 사직구장에는 넥슨 전용석인 '넥슨 존'(NEXON Zone)이 운영되는 등 활발한 제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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