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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강, 선종 제거 수술로 활동 중단… "억측 자제" 당부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2-09-02 10:42 | 최종수정 2012-09-02 10:42


백청강. 스포츠조선DB

가수 백청강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소속사 토르엔터테인먼트는 8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백청강이 건강상의 이유로 9월 스케줄을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좋은 소식이 아닌 내용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돼 매우 안타깝다. 백청강이 건강상의 이유로 9월 스케줄을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 불가항력이긴 하나 공연 주관사 입장에서는 일방적인 통보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우선 내부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미리 공지해 드리지 못한 점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백청강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정확한 병명과 부위, 수술일정 및 병원과 관련된 사항들을 알려드릴 수 없는 점 양해바란다. 근거없는 억측이나 무리한 확대해석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 백청강의 건강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 소속사 측에서도 백청강의 건강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만전을 기하겠다. 관계자들을 통한 연락은 자제해 달라. 편지 및 소포는 홈페이지상에 기재된 주소로 보내주시면 전달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백청강은 8월 31일 직장 내 선종 제거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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