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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자배우들의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최근 이른바 '꽃중년'이라고 불리는 40대 남자배우들이 안방극장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은 각자 특색있는 캐릭터로 자신의 매력을 충분히 어필하면서 드라마의 인기까지 견인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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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특징은 모두 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반 태어나 '불혹'을 넘긴 40대 배우들이라는 것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과거 40대를 넘긴 배우들이 대부분 작품에서 조연을 담당했던 것에 비하면 최근 트렌드는 큰 발전이다. 잘생긴 외모와 연륜있는 연기력을 앞세운 '꽃중년'들이 당당히 주연 자리를 꿰차며 극의 중심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이같은 '꽃중년'들의 활약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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