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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섬데이' 이후 8개월 여만에 국내 복귀를 알린 유키스는 이전보다 한결 여유로워진 모습이었다. 그동안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며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졌기 때문일까? 하지만 멤버들은 "국내 팬들에게는 항상 미안한 마음이었다"며 멋쩍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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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사실 국내 팬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많다. 좋아하는 스타를 만날 수 없다는 사실도 서러운데 공연마저 볼 수 없다는 현실에 토라진 팬들도 있다. 동호는 "팬들의 트위터 멘션 같은 것을 보면 예전엔 우리 이름만 있었는데, 최근엔 우리 이름 뒤에 다른 가수들의 이름을 써놓는 팬들도 생겼다. 부업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래서 이번엔 국내 활동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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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섹시남'이다
어린 나이에 '어리지 않아'라고 외치며 누나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유키스도 어느덧 데뷔 5년차가 됐다. 그동안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아이돌 그룹의 해체가 가장 많이 일어난다는 '마의 5년'을 무사히 넘긴 셈이다.
수현은 "열심히 하려는 의지와 열정이 없었으면 회사에서도 우릴 포기했겠지만 열정을 갖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시면서 '될거다'라고 믿어주신 것 같다. 그에 부응해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호 역시 "데뷔하고 2장의 앨범이 망했다. 낙심해 있을 때 주변에서 '팀워크만 신경쓰면 언젠가 빛 볼 수 있을거다'라는 말을 많이 해주셨다. 팀워크가 좋아 잘 버틴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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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