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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KBS 아나운서가 6년 만에 9시 뉴스 앵커로 돌아온다. 하지만 지상파 뉴스가 아니라 파업 50일째를 넘긴 KBS 새노조의 '리셋 KBS 뉴스9'(이하 '리셋뉴스')가 복귀 무대여서 관심을 끈다.
한 전문매체에 따르면, 현 앵커와 제작 총괄을 맡은 기자가 이미 인사위원회에 징계 회부됐다. KBS 측은 매주 '리셋뉴스'에서 출연한 기자들을 감사실 등에 징계요청자로 통보하고 있다.
정 아나운서는 '노래의 날개 위에' 등 자신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서 파업에 적극 가담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