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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씨가 지난 21일 방송한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4'(이하 프런코4)에서 흔들림없는 우직함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콘셉트를 영악하게 잘 풀어낸 현대적이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소재들의 탁월한 조합부터 패션쇼 스타일링까지 어느 것 하나 흠잡을 수 없는 최고의 컬렉션"이라고 극찬을 쏟아내며 최종 우승자로 결정했다. 전미경 편집장은 "신인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멋진 컬렉션"이라고, 김석원 디자이너는 "다양한 소재들의 결합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높이 산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우영미 디자이너는 "헤어부터 메이크업, 액세서리 등 전체적인 스타일링 실력이 자신의 디자인을 가장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진 것 같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굉장한 칭찬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열렬한 극찬을 쏟아내기도 했다.
특히 파이널 컬렉션에는 세계 무대에서 활동중인 한혜진, 혜박, 이현이 등 톱모델 3인방이 깜짝 등장, 톱3가 디자인한 의상을 입고 피날레 모델로 나서 화려한 볼거리로 대미를 장식했다.
김혜란은 "내 평생 두번 다시 없을 법한 행운인 것 같다. 너무 행복하다. 멋진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감격의 눈물을 터뜨렸다. 이어 "함께해 준 '프런코4' 도전자들 모두에게 고맙다. 나에게 늘 멈추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되어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우철 담당CP는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신 시청자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프런코4' 출신 디자이너들은 물론 이전 시즌1~3의 디자이너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위한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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