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은 1970년 5월 29일 생으로, 1992년 KBS '대학개그제'에서 코미디 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서경석 김효진 김진수 등과 함께 MBC 개그 코너 '울엄마'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1998년부터는 SBS드라마 '나 어때'와 '미스터Q'를 시작으로 '해뜨는집' '때려' '스마일 어게인', 영화 '숲의 노래가 들린다'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 도전에 나섰다.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MC로서의 기반을 다진 그는 2003년 '조혜련의 25분 태보 다이어트'를 발표, 6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근육녀'의 이미지도 갖게 됐다. 2005년에는 '아나까나'를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활동도 시작했다. 그는 '가라' '찡하고 짠' '원트 비 롱' 등 코믹한 음악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2006년 1월에는 '퀴즈! 일본여왕'을 시작으로 일본 활동을 시작, '일본에 진출한 대한민국 1호 개그맨' 타이틀을 갖게 됐다. 당시 그는 "윤손하가 소속된 호리 프로덕션을 통해 일본 연예계에 진출하고자 했지만 일본어를 할 수 없다는 이유로 6개월의 유예 시간을 받고 일본어 전문 가정교사와 매일 8시간 이상 공부해 반 년만에 수준급의 회화실력을 갖게 됐다"는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일본에서 여러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그간 쌓은 일본어 실력을 바탕으로 단행본 '박살 일본어'를 출간해 베스트 셀러에 올랐고, 동명의 온라인 동영상 강좌에서 강사로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