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1 총선 서울 송파병 출마자의 연예계 파워 인맥도가 화제다.
그런 가운데 두 후보가 연예계와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김을동 후보의 경우 본인이 연기자 출신인 데다 아들 또한 유명 배우 송일국이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다.
|
또한 배우 기태영, 이현진, 김종수 등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의 정모 대표가 정 후보의 조카다. 이 같은 인연으로 배우 기태영은 올 초 열렸던 정 후보의 출판기념회에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기태영의 경우 최근 종영한 SBS 주말극 '폼나게 살거야'에서 부부 호흡을 맞췄던 신인배우 윤세인도 응원하고 있다. 윤세인의 아버지가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부겸 최고위원이기 때문이다.
이 처럼 사슬처럼 엮인 특별한 인연이 송파병 선거전의 또 다른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후보와 정 후보는 현직 판사 며느리와 사위를 두고 있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어 파워인맥을 자랑하는 출마자로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