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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에서 홍세나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정유미가 소리없는 외마디 비명으로 주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면 눈빛부터 달라지는 정유미는 프로다운 모습으로 그간 착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차디찬 악녀 홍세나로 완벽 변신하며 많은 이들에게 박수를 받고 있다. 뭇여성들로 하여금 많은 질투와 시기를 불러일으킬 박유천과 정유미의 기습포옹 장면은 오는 28일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옥탑방 왕세자'는 왕세자 이각(박유천)이 사랑하는 세자빈을 잃고 3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신하들과 함께 21세기의 서울로 날아와 전생에서 못다한 여인과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정유미의 악역 변신이 회를 거듭할수록 화제를 뿌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