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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4', "'악마의 편집' 대신 '순결한 편집' 할 것"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2-03-28 12:08


대국민 오디션 열풍을 일으킨 캐이블채널 Mnet의 '슈퍼스타K' 가 시즌4로 돌아온다. 2009년 시작후, 시즌3까지 다양한 기록과 화제를 생산했던 슈퍼스타K가 올해로 4년째를 맞으며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슈퍼스타K4'의 제작발표회에서 김기웅 CP와 김태은 PD, 심사위원으로 나설 예정인 이승철과 싸이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Mnet '슈퍼스타K 4(이하 슈스케4)' 제작진이 편집 기법을 설명했다.

28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슈스케4'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시즌에서 자극적인 편집으로 '악마의 편집'이란 오명을 얻었던 만큼 이번 시즌의 편집 방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슈스케'는 오디션 프로그램이기도 하지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경쟁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있었던 일을 가감없이 편집해 보여주고 있다. 시청자들 역시 재미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부분을 보고 좋은 의미로 '악마의 편집'이란 별명을 붙여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리얼리티의 묘를 살리면서도 객관적이고 재미를 놓치지 않는 편집을 할 것이다. 대신 '악마의 편집' 대신 '순결한 편집'을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슈스케4'는 7월 5일까지 서울 인천 원주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제주 등 국내 8개 지역과 미국 아시아권 등 해외 지역 예선을 마무리 한 뒤 8월 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2억 원의 음반 제작비가 주어진다. 또 MAMA 스페셜 무대를 꾸밀 기회도 갖게 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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