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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창간 22주년 특집]에스지인터넷, 'DK온라인' 23일 공개서비스 돌입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2-03-22 15:59





최근 성인층을 타깃으로 하는 게임이 대거 선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청소년 대상 게임에 집중되고 있는 정부의 규제 탓도 있지만, 그만큼 게임 유저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는데다 주요 타깃층만을 대상으로 세분화 되어 가고 있는 것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생 게임 퍼블리셔 에스지인터넷에서 23일 사전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는 'DK온라인'도 성인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다. 알피지팩토리가 개발하고 에스지인터넷이 퍼블리싱하는 'DK온라인'은 18세 이상 성인 타깃의 정통 MMORPG로 중세 유럽 신성 로마제국을 모티브로 해 가상의 제국 레디세에서 교황과 황제를 주축으로 다수의 성주들과 영웅들이 펼치는 분쟁을 그리고 있다.

워리어, 팔라딘, 소서리스, 워록 등 4개 직업이 존재하며, 각 직업 별 독특한 작위 체계를 갖고 있어 이에 따라 징수 권한, 전용 스킬과 아이템 등 다양한 혜택을 소유하게 된다. 각 직업마다 최종 작위인 지존의 자리에 오를 수 있고, 게임 내 막강한 영향력과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작위를 획득하고 유지하는 방법은 공성, 선거, 랭킹, 상위 작위 유저의 임명이 복합적으로 연계돼 있다.

따라서 부와 권력을 누리는 이른바 '지존'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전쟁의 승리뿐 아니라 유저 간의 결속과 견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공성전과 정치 콘텐츠를 통해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치열하게 발전 시킬 수 있도록 시스템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쉬운 조작과 스피디한 전투, 시원한 타격감이 강점으로, 황제, 교황 등 4명의 지존이 되기 위한 치열한 전투, 또한 부와 권력을 쥔 지존들간의 견제와 협력, 그리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끊임없는 영지 관리까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인간사가 'DK온라인'에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기존 게임과 같이 1명에게 부와 권력이 집중되는 것이 아닌 4명의 지존이라는 특화된 정치 요소를 담은 작위 시스템이 'DK온라인'의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은 이미 비공개테스트 때부터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스지인터넷은 최근 'DK온라인'의 홍보모델로 명품몸매를 자랑하는 김사랑을 캐스팅했다. 김사랑은 'DK온라인' 속 여신의 모습과 아찔한 섹시미를 발산하는 팜므파탈의 모습 등 다양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는 이미지를 선보여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김사랑은 게임 내에 목소리와 NPC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에스지인터넷은 사전 공개서비스를 맞아 3가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스마트TV, 순금카드, 안마의자,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이 주어진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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