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사랑비' 장근석 "40% 넘으면 명동에서 셔플 추겠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3-22 16:30


KBS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의 제작발표회가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사랑비' 는 70년대의 순수했던 사랑의 정서와 2012년 오늘날의 트렌디한 사랑법을 동시에 담아내며 시대를 초월하는 사랑의 본질을 다룬 이야기로 장근석과 윤아가 1인 2역의 주인공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아와 장근석이 포토타임을 위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12.03.22/

"시청률 40% 넘으면 명동 한복판에서 셔플을 추겠다"

배우 장근석이 KBS새 월화극 '사랑비'의 윤석호 PD가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사랑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은 공약을 내놨다.

그는 "70년대 서인하, 2012년 서준 역을 맡아 연기하게 됐다. 배우로서는 큰 도전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70년대를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초반에 약간 혼란이 있기도 했다"는 장근석은 "70년대의 감성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영화, 노래를 참고했다. '세시봉' 선배님들을 모티브로 삼아 다큐멘터리, 노래들을 찾아 보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상대 배우 윤아에 대해 "윤아 선생님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소녀시대의 팬이기 때문에 같이 연기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소녀시대 중에는 '패션왕'에 출연하는 유리를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근석 윤아 장진영 이미숙이 주연을 맡은 '사랑비'는 '드림하이2'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