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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나눔문화' 확산을 설파하면서 그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컴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한국 내에서 후원자를 발굴해 세계 각국의 극빈 가정 어린이와 1대 1 결연하도록 돕는 단체다.
한 주 전 '힐링캠프' 차인표 첫 번째 편을 통해 한국컴패션이 소개돼자 이 단체에 한 주간 2000여통의 문의전화가 걸려왔으며, 19일 방송이 끝난 직후 하루도 안 돼 1000통이 넘는 전화가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힐링캠프'의 최영인 CP는 "차인표씨가 진정성을 갖고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자 후원에 동참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한국컴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홈페이지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벌어지는 등 차인표의 나눔사랑 실천의 후폭풍이 거세지는 분위기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