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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해를 품은 달'에서 연우(한가인)에게 자기 자신을 선물했던 이훤처럼, 김수현도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주고 싶은 선물은 바로 나 자신"이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김수현은 tvN 연예정보프로그램 'enews'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훤앓이 신드롬'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연애관, 목표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본인의 인기를 가장 실감할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선 "촬영장에만 있다보니 그리 인기를 실감하지 못했다. 그런데 촬영장으로 어느날부터인가 주부 팬분들이 찾아오시더라. '드림하이' 삼동이 때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신기했다"며 웃었다. 김수현은 차기작인 영화 '도둑들'에 대한 관심도 부탁했다. 그는 "도둑이지만 본능적인 캐릭터"라며 "1000만 관객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김수현 특집 인터뷰는 15일 오후 8시 tvN 'enews'를 통해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