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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웅 작가 "파워피플 유재석은 예능계의 안철수"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2-01-27 10:53 | 최종수정 2012-01-27 11:08


유재석이 '연예 in TV'에서 뽑은 파워 피플에서 남자 연예인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스포츠조선DB

방송인 유재석이 연예계 파워피플로 선정됐다.

유재석은 종편 1위 연예정보 프로그램 TV조선 ' 연예 in TV'에서 연예기자, PD, 작가 등 100명을 상대로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설문조사한 결과 남자 연예인 부문에서 최고의 파워맨으로 꼽혔다.

유재석은 이 부문에서 쟁쟁한 경쟁자였던 현빈, 강호동, 장근석, 이승기, 슈퍼주니어 등을 제치고 과반수 이상을 받아 눈길을 모았다. 예능 프로그램 작가인 최대웅씨는 "유재석의 위력은 배용준, 이병헌을 능가하는 초일류 한류스타로서 가치가 있다"며 "보통 연예계에 톱 MC가 10년 주기로 등장하는데 유재석의 인기는 10년을 더 넘길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그동안 MC가 군림하는 MC였다면 유재석은 출연자들에게 겸손하게 다가가는 아우르는 MC로 연예계의 안철수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고 극찬했다.

이와 함께 유재석인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프로듀서 김태호 PD가 방송 부문에서 최고의 파워맨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김태호 PD는 MBC 스타 PD인 송창의, 주철환, 김영희 PD의 뒤를 이어 스타 PD로 등극, 지난 2005년 4월 한 코너로 시작했던 '무모한 도전'을 '무한도전'으로 개명해 현재까지 이끌어오고 있다. '무한도전'은 리얼 버라이어티의 시대를 연 예능 프로그램으로 달력 프로젝트와 같은 장기 프로젝트를 시도했을 뿐 아니라, 조정, 봅슬레이, 레슬링 등 비인기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드높이고, 기부 문화를 주도하는 다양한 시도로 예능 프로그램의 바이블로 불리고 있다.

이밖에도 영화 부문에서는 박찬욱 감독, 여자 연예인 부문에서는 소녀시대, 제작자 부문에서는 이수만이 선정됐다.27일 밤 10시에 채널 19번 TV조선에서 방송된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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