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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연예계 파워피플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유재석인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프로듀서 김태호 PD가 방송 부문에서 최고의 파워맨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김태호 PD는 MBC 스타 PD인 송창의, 주철환, 김영희 PD의 뒤를 이어 스타 PD로 등극, 지난 2005년 4월 한 코너로 시작했던 '무모한 도전'을 '무한도전'으로 개명해 현재까지 이끌어오고 있다. '무한도전'은 리얼 버라이어티의 시대를 연 예능 프로그램으로 달력 프로젝트와 같은 장기 프로젝트를 시도했을 뿐 아니라, 조정, 봅슬레이, 레슬링 등 비인기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드높이고, 기부 문화를 주도하는 다양한 시도로 예능 프로그램의 바이블로 불리고 있다.
이밖에도 영화 부문에서는 박찬욱 감독, 여자 연예인 부문에서는 소녀시대, 제작자 부문에서는 이수만이 선정됐다.27일 밤 10시에 채널 19번 TV조선에서 방송된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