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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방송 '해피선데이' 시청률 큰폭 하락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2-01-23 08:57


'해피선데이' 방송화면 캡처

설 연휴에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22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5.1%(AGB닐슨 기준)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한 주 전 방송분이 기록한 21.2%보다 6.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설 연휴를 맞아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해피선데이'가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의 자격'은 '남자, 그리고 명절'이란 주제로 설날을 맞아 일곱 멤버들이 손수 설 음식을 마련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 '1박2일'에서는 '한국인의 겨울 밥상'을 주제로 다섯 멤버가 각자 흩어져 전국 각지의 겨울 별미를 찾아가는 내용이 그려졌다. 특히 '1박2일'은 이날 새해 들어 처음으로 진행된 녹화분을 내보냈으며 2월 종영까지 단 2회분의 녹화만을 남겨둔 상태다.

한편 MBC '우리들의 일밤-룰루랄라'는 4.3%로 한 주 전에 비해 1.4%포인트 시청률이 상승했고, '나는 가수다'는 8.5%로 0.4%포인트 시청률이 하락했다. '런닝맨'과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가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도 한 주 전보다 3.0%포인트 하락한 12.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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