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측이 방송 중 욕설 논란에 대해 "욕설을 한 것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 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MBC '라디오스타' 제작진과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에서 이 논란에 진위 여부를 확인 해 본 결과 MC 김구라는 방송 중 정성호에게 분명하게 '저 사람이 뭘 알아'라고 하는 오디오가 확인됐고 방송 녹화 중 어느 곳에서도 욕설은 없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들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채 보도가 되면서 오해를 산 것"이라며 "향후에도 이런 일로 다른 연예인들도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MBC '라디오스타' MC를 맡고 있는 김구라는 때 아닌 욕설 논란에 휘말리는 해프닝을 겪었다. 지난 21일 방송한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게스트인 개그맨 정성호에게 방송중 "저 XX가 뭘 알아"라고 욕설을 했다는 보도가 등장해 김구라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