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은 31일 공개된 싱어송라이터 마이큐의 4집 수록곡 '나 너를 사랑하나봐'를 통해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나 너를 사랑하나봐'는 70년대 풍의 올드 팝 느낌의 사랑 노래이다. 기교보단 말하는듯이 부르는 멜로디는 진실되면서도 애절함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공효진은 녹음 중 탁월한 감정 몰입으로 노래의 의미를 깊이 전달하며 불러 주위 스태프들을 놀라게 하며 국내 최고의 영화배우임을 입증했다.
마이큐(MY Q)는 배우 신민아, 한효주, 신세경과 듀엣곡을 부른바 있다. 마이큐의 4집 앨범 'Ready for the world'는 11월 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