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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3' 울고 '위탄2' 웃고, 뮤직드라마 무리수 때문?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10-22 09:54


사진제공=Mnet

Mnet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3)'와 MBC '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의 운명이 갈렸다.

21일 방송된 '슈스케3'는 12.8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1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위탄2'는 지난주 보다 0.4%포인트 오른 15.7%의 시청률을 기록,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슈스케3'와 '위탄2'의 운명이 갈린 것은 '뮤직드라마 미션' 때문이라는 지적이 대부분이다. '슈스케3'는 톱5인 울랄라세션 투개월 크리스티나 김도현 버스커버스커가 뮤직드라마에 도전, 각자의 역할에 맞는 테마곡을 선보였다. 하지만 4일간 드라마 촬영을 진행, 연습 시간이 부족했던 탓인지 크리스티나의 음이탈을 비롯해 갖은 실수가 연발됐다. 또 총 30분 분량의 뮤직드라마를 5분 단위로 쪼개 공개하다보니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했다는 평.

네티즌들은 '기대 이하' '오디션 프로그램에 웬 뮤직드라마?' '노래하기도 벅찬 가수 지망생들에게 연기까지 시키다니. 확실히 무리수'라는 등 혹평을 쏟아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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