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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소지섭을 이겼다.
첫날 대결에서는 '완득이'가 이겼지만, 관객 수 차이는 3000명이 안 되는 수준이다. 또 '오직 그대만'은 '완득이'보다 전국 상영관 수도 적다. 두 영화 모두 개봉 전 입소문이 좋았고 배우들에 대한 신뢰가 커 향후 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3위는 휴 잭맨 주연의 '리얼 스틸'이 차지했다. 이날 4만8219명의 관객을 동원, 103만 2365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