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모아 로맨스' 송중기 "한예슬이 제일 예뻐!"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10-19 13:42 | 최종수정 2011-10-19 13:43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의 제작보고회가 19일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송중기가 한예슬과 호흡을 맞춘 '티끌모아 로맨스'는 국보급 짠순이 홍실(한예슬)과 연애도 못하는 청년 백수 지웅(송중기)이 500만원 벌기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 이다.
주연배우인 한예슬과 송중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1,10,19/

"한예슬이 여자 연예인 중에 가장 미인이죠!"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의 송중기가 파트너 한예슬에 대한 '무한' 애정공세를 펼쳤다. 19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 제작보고회에서 송중기는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는 한예슬 아역의 오빠로 잠깐 출연해서 현장에서 한예슬을 마주친 적은 없고 회식자리에서 만났다. 그때는 내가 신인이었기 때문에 한예슬이라는 배우를 직접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작품에서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진심으로 한예슬이 우리나라 여자 연예인 중에 가장 예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작품에서 한예슬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너무 좋았다. 송중기라는 배우가 그만큼 많이 컸구나 생각했다"며 "물론 다른 작품에서는 또 다른 여배우에게 그럴 수도 있는데, 지금은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중기의 칭찬에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하던 한예슬은 "송중기가 그렇게 생각하는 줄 몰랐다. 그동안 선배들과만 작업했지, 내가 선배가 돼 후배와 연기하는 건 처음이라 낯설었다"며 "송중기를 처음 봤을 때부터 왠지 잘될 것 같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잘 알게 되면서 주옥같은 면을 발견했다. 너무 대견스럽다"고 화답했다.

한편, '티끌모아 로맨스'는 돈 없어서 연애 못하는 마성의 청년백수 천지웅(송중기)과 돈 아까워 연애 못하는 국보급 짠순이 구홍실(한예슬)의 생계밀착형 코믹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11월 10일 개봉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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