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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부터 트와일라잇까지, '신들의 전쟁'에 핫스타 총출동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10-19 10:01


테세우스 역의 헨리 카빌.

페드라 역의 프리다 핀토.

포세이돈 역의 켈란 루츠.

아테나 역의 이사벨 루카스. 사진제공=NEW

'우리가 낯설다고?'

'300' 제작진의 3D 블록버스터 '신들의 전쟁'에 할리우드 핫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들의 전쟁'은 최근 예매권 이벤트를 오픈하자마자 폭발적 반응으로 마감 세례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의 규모에 비해 배우들의 이름은 아직 낯선 편이지만, 최근 이들의 행보를 알면 영화에 대한 관심이 확 올라갈 만큼 핫스타들임을 알 수 있다.

'신들의 전쟁'은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신들을 향한 전쟁을 선포한 '하이페리온' 왕(미키 루크)과 이에 맞서 신들에게 추대된 유일한 영웅 '테세우스'(헨리 카빌)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이 중 신들이 추대한 영웅 '테세우스' 역을 맡은 헨리 카빌은 이 작품에 이어 '300'을 만든 잭 스나이더 감독의 2012년 차기작 '수퍼맨 : 맨 오브 스틸'에 새로운 수퍼맨으로 캐스팅됐다. 강인한 몸과 남자다운 수려한 외모로 역대 가장 섹시한 영웅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여주인공 프리다 핀토가 신비로움을 지닌 여사제 '페드라' 역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슬럼독 밀리어네어'에 이어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에 연이어 출연한 프리다 핀토는 매혹적인 외모와 환상적인 바디 라인, 폭넓은 연기력을 가졌다. 이번 작품에서는 순결을 잃는 순간 예지력을 상실하게 되는 운명을 지닌 여사제 페드라 역을 맡았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 역을 맡은 켈란 루츠는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치명적 매력을 지닌 뱀파이어들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마성의 뱀파이어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으로 분해 다시 한 번 여심을 뒤흔들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영화 속 유일한 여신답게 고혹적이고 관능적인 매력을 가진 '아테나' 역의 이사벨 루카스가 있다. 남신들과는 다른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사벨 루카스는 황금색의 화려한 의상과 망토를 두른 채 신전에 앉아 있는 스틸을 통해 이상적인 그리스 여신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줬다. 그녀는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에서 주인공 '샘 윗윅키'를 유혹하는 로봇으로 메간 폭스의 섹시 스타 자리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할리우드 핫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3D 액션 블록버스터 '신들의 전쟁'은 11월 10일 개봉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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