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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극 '포세이돈'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일주일만에 다시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7일 방송된 '포세이돈'은 7.9%(AGB닐슨 기준)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분보다 0.6%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전과 함께 흥미진진한 수사과정이 그려지고 있지만 시청률은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셈이다.
특히 이날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PD의 신작 SBS '천일의 약속'(12.8%)이 첫 방송을 내보내면서 월화극 경쟁에서 '포세이돈'이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무사 백동수'가 떠난 월화극 부문에서 이날 MBC '계백'은 13.5%로 시청률 1위를 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은 13.5%를,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은 12.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