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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호주 공연 성공리에 마쳐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1-10-13 12:13


가수 인순이. 사진제공=MBC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팀이 성공적으로 호주 공연을 마쳤다.

지난 12일 오후 7시(현지시각) 호주 멜버른 아트센터 시드니 마이어 뮤직볼에선 '나가수'의 호주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한국과 호주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호주 정부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총 14개 팀의 가수들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자우림 윤민수 김경호 바비킴 장혜진 조규찬 인순이가 경연 무대에 올랐다. 또 2부에선 이소라 JK김동욱 YB 박정현 김범수 김조한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됐으며, 호주 한인회 추첨 신청자들과 imbc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신청한 청충평가단이 관객으로 참가했다. 약 2200명의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가수들의 이름을 외쳐 눈길을 끌었다.

MC로 참여한 윤종신은 "한국에서의 인기를 호주에서도 실감한다. '나가수'의 힘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또 한 번 느꼈다. 호주 공연은 '나가수'의 드림팀이 모인 매우 특별한 무대"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가수'의 호주 공연은 오는 23일 30일 두 차례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가수 김범수.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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