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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윤상현이 한글날 홍보 대사를 자청했다.
지난 9일 윤상현은 자신의 중국 마이크로 블로그 시나웨이보에 "날씨 좋네요. 지금은 야외 촬영 중! 한국에서 10월 9일은 한글이 만들어진 '한글날'이랍니다.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라는 글을 남겼다.
특히 윤상현의 글에 등록된 수백여 개의 중국어 댓글 사이에는 "우와~ 한글날렜다 너무 신기해요!~!", "한국어는 완전 재미있어요~", "오늘이 한글이 만들어진 날이라니. 한국어 더 열심히 배워야 되겠네요.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 등 유창한 한국어 댓글이 눈에 띈다.
한편 중국 시나웨이보에서 13만 명이 넘는 팬들을 보유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윤상현은 지난 10일, 10여 개의 일본 언론 매체에서 '지고는 못살아' 양주 촬영장을 방문해 취재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중국 뿐 아니라 아시아권을 아우르는 한류 스타임을 입증하고 있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