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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웨이'의 제작발표회가 8일 부산 CGV센텀시티에서 열렸다. 영화 '마이웨이'는 2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적으로 만난 조선과 일본의 두 청년이 서로의 희망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웅장한 스케일 뿐만 아니라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 한·중·일을 대표하는 세 배우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판빙빙이 "장동건씨는 매일 '피곤해요?'라고 물으며 걱정해줘서 나는 항상 '안 피곤해요' 라는 한국어를 배우게 됐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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