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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레드카펫 최고의 인기스타는 누구?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10-06 21:10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6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렸다. 개막식에 앞서 거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배우 판빙빙 오다기리조 장동건이 등장하고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별은 내 가슴에!'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6일 오후 7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9일간의 축제를 시작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는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최고의 스타들이 참석해, 이른 시겄터 이들을 기다려온 수많은 영화팬과 만났다.

고수, 지성, 유아인, 박재범, 이제훈 등 청춘스타들이 말끔한 수트 차림으로 나타나자 영화팬들은 함성과 함께 그들을 맞이했고, 김하늘, 조여정, 유인나, 황우슬혜, 박시연, 김소연 등 여배우들은 아름다운 드레스로 플레시 세례를 독점했다. 올해 상반기 '독고진앓이'를 일으켰던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차승원, '1박2일' 명품조연 특집에서 예능감을 뽐냈던 김정태는 연륜이 묻어나는 여유로운 등장으로 '미중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영화 '마이웨이'팀은 강제규 감독과 함께 한중일의 대표배우 장동건, 판빙빙, 오다기리 조가 모두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개막작인 '오직 그대만'의 주연배우 소지섭과 한효주, 송일곤 감독은 레드카펫의 대미를 장식하며 가장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올해부터 'BIFF'라는 새로운 약칭을 쓰게 된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70개국에서 초청된 307편의 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부산=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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