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손을 잡고 10월 8일부터 열리는 '201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Full HD로 생중계한다.8일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시작으로,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까지 전 경기를 CGV영등포, 왕십리, 강남, 상암점을 기본으로 매 경기마다 지역 극장 2, 3개를 추가할 계획이다. 티켓 가격은 성인 1만5000원, 어린이/청소년 1만2000원으로 6일 오후부터 CGV홈페이지(www.cgv.co.kr)에서 또는 극장 현장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CGV 프로그램팀 강경호 팀장은 "영화관만의 초대형 스크린과 선명하고 흔들림 없는 Full HD 영상, 웅장한 사운드 그리고 편안한 좌석을 통해 야구장 VIP석을 능가하는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프로야구 가을잔치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야구팬들에게 영화관에서의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GV는 2009년 이종격투기 K-1 경기 생중계를 시작으로 2009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Full HD로 국내 최초 생중계한 바 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때에는 2D외에 3D로도 상영해 영화관에서 스포츠 관람을 즐기는 문화를 확산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