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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달인쇼', '추노' 장혁, 국제 에미상 결선 진출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0-04 14:24 | 최종수정 2011-10-04 14:25


사진제공=KBS

스포츠조선DB

KBS2 '개그콘서트-달인쇼'와 드라마 '추노'의 장혁이 2011년 국제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4일 KBS에 따르면 개그맨 김병만 류담 노우진이 출연하는 '달인쇼'가 비대본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지난해 방영돼 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추노'의 장혁이 남우주연상 부문에서 결선에 진출했다.

제39회 국제 에미상에는 총 10개 부문에 40개 작품이 노미네이트됐는데 올해는 총 61개국에서 1000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67개국의 800여 심사위원들이 3차례에 걸쳐 심사를 해 기록적으로 20개 나라의 작품이 결선 진출의 영광을 안았다.

국제 에미상은 1969년 설림된 미국 IATAS(International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 국제 TV 예술/과학 기구)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국제상이자 종합 미디어 행사로, KBS는 2005년 '해신'이 지역 본선에, 2008년 '차마고도-마지막 마방', 2009년 '바람의 나라'가 결선에 진출했지만 본상 수상에는 실패했다.

'달인쇼'는 '개그 콘서트'의 최장수 코너로 개그맨 김병만의 종횡무진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배우 장혁은 17세기 조선의 민초들의 역동적인 삶은 그린 드라마 '추노'에서 주인공 대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국제 에미상 시상식 부문별 최우수상 시상은 오는 11월 21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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