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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이 '백의의 천사'로 변신한다.
박민영은 극 중 간호조무사 역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바쁜 촬영시간 틈틈이 간호조무사들의 시범을 보고 익히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박민영은 병실침대의 시트를 갈아주는 장면에서도 몇 번의 연습 끝에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내 스태프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2군 야구선수 출신에 가진 것 없는 빈털터리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세상의 4번 타자이고 싶은 '순수 청년' 김영광(천정명)과 혈혈단신 외롭게 자랐으나 천성이 밝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절대 긍정녀' 윤재인이 운명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와 이정섭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