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대표 섹시스타' 유혜리가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넘치는 입담을 자랑했다.
유혜리는 4일 방송하는 SBS '강심장'에 출연해 "'파리애마'로 데뷔 후, 비슷한 작품만 수 십 편을 제안받았다"고 털어놨다. '파리애마'는 '애마부인' 1편을 처음 만들었던 정인엽 감독이 만든 작품으로 당시 프랑스 파리 올 로케로 촬영, 파격적인 내용 뿐 아니라 작품성으로도 많은 화제를 낳았던 영화다.
유혜리는 이 날 "CF모델로 활동하던 중 '파리애마'로 처음 연기자로 데뷔했다"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 출연을 결심했는데, 데뷔 후 영화가 인기를 끌자 비슷한 류의 영화만 2~30편이 들어오더라"며 "이걸 다 하고, 떼돈을 벌어볼까하는 생각도 들었었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놔 큰 웃음을 줬다.
이어 유혜리는 '파리애마' 이후 '성애의 침묵'이라는 작품으로 또 한 번의 파격적인 연기에 도전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 날 유혜리는 친동생이자 최근 SBS 드라마 '폼나게 살거야'에 출연 중인 연기자 최수린과 동반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