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15년전 모습에 경악 "안돼~"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0-01 11:58:55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


유희열의 15년전 모습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유희열은 9월 30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게스트로 출연한 선배 이문세에게 "이문세씨를 보면 첫방송이 생각난다"고 운을 뗐다.

이에 이문세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전신이 '이문세쇼'였다. 1996년 토이로 활동한 유희열씨가 '이문세쇼'에 출연하면서 데뷔했다"며 관객들에게 "유희열씨 첫방송 궁금하지 않냐"라면서 유희열의 15년전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화면 속에서 유희열은 5대5 가르마를 하고 지금보다 훨씬 마른 모습을 한 채 무대에 등장해 썰렁한 농담을 던지 등 웃음을 선사했다.

과거 촌스러운 자신의 모습에 유희열은 "으악. 죽겠다. 안돼"라며 당황해했다.

영상에는 MBC '나는 가수다' 출연으로 유명한 김연우의 모습도 담겨 재미를 불러일으켰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