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JYJ, UNAIDS 친선 대사 위촉 이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피날레 장식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8-29 15:16


한국인 최초로 UNAIDS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JYJ.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JYJ가 연일 거듭되는 국제적인 행사 참석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JYJ는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제 10차 아시아-태평양 에이즈대회(The 10th International Congress on AIDS in Asia and the Pacific, 이하 ICAAP10)'에서 UN산하 에이즈 전담기구인 유엔에이즈(UNAIDS) 아태지역 친선 대사로 임명돼 위촉식 및 기념 축하 공연을 가졌다.

JYJ는 70여 개국 4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올바른 에이즈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힘쓰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재중과 박유천은 "에이즈가 국제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에이즈 감염 예방을 위한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준수 또한 "에이즈는 한번 걸리면 치명적인 질병이지만 꾸준히 치료받으면 오래 살수 있다"며, "하지만 완벽한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상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JYJ는 9월 4일까지 열리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폐막식 무대에 올라 다시 한번 세계에 한류를 알리는 대표적인 한국 가수로 등장한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며, 212개 회원국의 세계 정상급 육상선수 2000여명이 참가하고 전 세계 65억 명이 TV 중계를 시청하는 등 권위있는 국제대회다. 폐막식 공연은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JYJ는 이 무대에서 9일간 펼쳐진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전세계 팬들에게 인사할 계획이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는 "월드와이드 쇼케이스와 콘서트를 실시한 JYJ의 저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국제적인 행사에 JYJ의 참석을 요청하는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