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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첫 단독 공연에 1만 2000팬 운집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28 21:51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2NE1이 전세계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2NE1은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놀자(NOLZA)'를 개최했다. 데뷔 2년을 갓 넘겼음에도 '파이어'부터 '내가 제일 잘 나가'까지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 정상의 걸그룹으로 우뚝 선 이들의 첫 단독 공연에 3일간 총 1만 2000여 명의 팬이 운집했다. 이 중 해외 팬의 비중은 약 20%에 육박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공연 마지막 날인 28일에도 상당한 해외 팬이 공연장을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한 일본 팬은 "2NE1은 다른 걸그룹과 다르다. 빨리 일본에 와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 온 팬들 역시 "휴가를 이용해 3번의 공연을 전부 봤다. 그래도 너무 좋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날 2NE1은 자신들의 히트곡 무대와 멤버별 솔로 무대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들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9월 일본에 데뷔, 데뷔와 동시에 아레나 투어를 진행한다. 데뷔와 동시에 아레나 투어를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지만 무려 19만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1회 추가 공연을 결정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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