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NE1의 첫 단독 콘서트 '놀자(NOLZA)'가 열렸다. 이 날 산다라박은 박봄과 함께 연애 금지 기간이 1년 남은 것을 자축하던 중 동생인 엠블랙 천둥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개똥이(산다라박이 부르는 천둥의 애칭)가 있지 않느냐'라는 박봄의 말에 "그렇다. 언젠가 개똥이와 합동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2NE1은 '아이 돈트 케어' '파이어'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히트곡 무대는 물론, 멤버들의 개성이 넘치는 솔로 무대까지 총 20곡을 라이브로 완벽하게 소화해내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이들은 9월 일본 데뷔와 동시에 아레나 투어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