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가수 Tiraline이 슈퍼주니어의 '미인아'를 표절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사진=스포츠조선DB
모로코 가수 Tiraline이 슈퍼주니어 '미인아'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Tiraline 멤버 Matal Maghribi는 지난 2월 7일 자신의 개인 블로그 마이 스페이스 계정에 '뮤직(Myouzik)'을 공개했다. 이 노래는 슈퍼주니어가 지난해 5월 11일 발표해 대만 음원차트에서 1년 이상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전세계적 인기를 끌었던 '미인아(보나마나)'와 매우 흡사해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도입부부터 후렴구까지 멜로디 라인 뿐 아니라 리듬과 박자가 모두 같았던 것.
네티즌들은 '거의 번안곡 수준이다' '딴따단딴 하는 부분 특히 똑같다' '이게 어떻게 된 것이냐. 또 표절인가'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음반 관련 부서에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