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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미인아', 모로코 가수가 표절? 논란 증폭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26 09:01 | 최종수정 2011-08-26 13:03



모로코 가수 Tiraline이 슈퍼주니어의 '미인아'를 표절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사진=스포츠조선DB

모로코 가수 Tiraline이 슈퍼주니어 '미인아'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Tiraline 멤버 Matal Maghribi는 지난 2월 7일 자신의 개인 블로그 마이 스페이스 계정에 '뮤직(Myouzik)'을 공개했다. 이 노래는 슈퍼주니어가 지난해 5월 11일 발표해 대만 음원차트에서 1년 이상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전세계적 인기를 끌었던 '미인아(보나마나)'와 매우 흡사해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도입부부터 후렴구까지 멜로디 라인 뿐 아니라 리듬과 박자가 모두 같았던 것.

네티즌들은 '거의 번안곡 수준이다' '딴따단딴 하는 부분 특히 똑같다' '이게 어떻게 된 것이냐. 또 표절인가'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음반 관련 부서에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정규 5집 '미스터 심플'로 활동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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