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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4년 만에 진한 멜로로 돌아온다
김희애는 지난 2007년 김수현 작가의 작품 SBS '내 남자의 여자'에서 친구의 남자를 뺏는 불륜녀로 파격 변신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희애는 이후 4년 만에 멜로 드라마의 주연으로 출연하게 됐다. 서정적이면서도 가슴을 파고드는 필력을 가진 최연지 작가와 연기력은 물론, 지적이면서도 섹시한 매력까지 두루 갖춘 김희애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젊은 시청자들 위주의 드라마 편성에서 중장년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드라마가 브라운관에서 선전할 지 여부도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김희애와 호흡을 맞출 남자 배우로는 연하의 A배우가 거론 중이다. 이 배우는 로맨틱 코미디와 스릴러 장르를 오가는 연기력을 입증받은 배우로 알려졌다. 현재 구체적인 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