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에서 운영하는 국립창작스튜디오(고양, 창동소재)와 금호미술관이 9월 18일까지 25일 동안 '프로포즈 7전'을 금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전시로 미술 분야 이외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실험적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 기관의 창작스튜디오에서 선정된 입주 작가 7명의 사진, 조각, 회화 30여점이 전시된다.
'제안과 새로운 만남'이란 큰 의미로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우수작가를 발굴하는 전시이다. 국립기관인 국립창작스튜디오와 사립기관인 금호미술관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협업을 통해 전시를 구성했고, 참여 작가의 선정은 기존 전시들과 달리 미술계 관계자들이 아닌 여행, 음악, 공연, 패션 등의 문화예술관련 전문지 편집장 및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원들이 각 주제에 따라 각각 한 명씩 선정하여 총 7명의 작가들이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