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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언니같대요~"
함께 참석한 정재영은 "전도연은 9년 전에 '피도 눈물도 없이'를 함께 했을 때보다 더 젊어졌다"며 "마음만은 여전히 10대"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도연은 이에 "정재영은 9년 전보다 돈 씀씀이가 커졌다. 돈을 많이 벌었는지 이제는 밥만 먹으면 계산대 앞에 가 있다. 전에는 10원짜리 하나 꺼내는 걸 못 봤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정재영은 "도연이만큼 되겠어요?"라고 무심하게 대답해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정재영과 전도연의 액션영화 '카운트다운'은 9월 개봉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