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토크쇼 '안녕하세요'가 세트와 진행 방식을 바꾸고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새롭게 바뀐 세트에서는 사연을 보낸 일반인들을 무대의 가운데로 초대하며 이들이 미끄럼틀을 타고 등장하도록 해 오락적 요소를 가미했다. 일반인 주인공 옆으로는 MC들과 게스트가 자리를 잡고 토크를 이끌어간다. 진행 방식에 있어서도 매 방송마다 그날의 1등 사연을 뽑았던 것을 연승제로 바꿨다. 라디오 청취자 사연 중 월장원을 뽑듯, 지난 주 1등과 그날의 1등 중에서 또 한번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1승시 100만원의 상금을, 5연승을 할 경우에는 1000만원의 상금을 추가로 수여한다.
이 관계자는 "사연의 주인공마다 전담 MC를 배정해 경쟁구도를 부여하고 MC별 캐릭터를 부각킬 생각"이라며 "일반인들과 MC, 게스트의 색다른 조합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