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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세 번째 출연하는 백지영 "설레고 기대된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8-22 15:27


가수 백지영. 사진캡처=KBS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될 것 같아 설레고 기대된다"

2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의 시청자투어 3탄을 위한 '시청차투어 대비캠프'에 가수 백지영이 객원 MC로 합류해 활약을 펼쳤다.

이 날 백지영은 지령을 받은 본관식당에 가서 깃발을 가지고 15분만에 돌아오는 미션에서 처음엔 길을 찾아 헤맸으나 13분 35초 만에 깃발을 찾아 오는데 성공해 두꺼운 겨울용 점퍼 대신 모시 유니폼을 받았다.

백지영은 지령을 받고 '계단공포증'이 있어 계단을 내려오기가 힘들다는 거짓말로 핑계를 대며 미션 시간을 늘려달라고 애교섞인 항의를 하는 등 '1박2일' 시청자투어 대비캠프의 유일한 여자 멤버로 방송 내내 백지영 특유의 밝고 활기찬 모습을 선 보여 멤버들 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백지영은 1박2일 시청자투어 3번 째 참여로 지난 2009년 시청자투어 1탄을 시작으로 지난 2010년 시청자투어 2탄에도 참가했다. 특히 지난해 '시청자투어'에서는 강호동과 '내 귀에 캔디'를 패러디 한 '내 귀에 돼지'를 선보여 장안의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직접 강호동에게 안무를 가르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백지영은 "이렇게 3년 동안 가족 같은 1박2일 멤버들과 함께하게 되어 너무 기쁜데 이번엔 시청자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어 너무 설렌다. 곧 떠나게 되는 여행에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될 것 같다. 우리 팀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백지영은 KBS2 '공주의 남자' OST '오늘도 사랑해'를 불러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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