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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도중 무대에서 떨어졌던 가수 김범수가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1~2시간에 걸쳐 검사를 받았으나 다행히 아무 이상이 없었다. 떨어질 때 경호원이 설치한 펜스에 한 번 부딪힌 뒤 추락한 덕분에 충격이 완화된 것 같다"며 "검진 결과가 이상이 없어 스태프 뒤풀이에도 잠시 참석했다가 귀가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검사 결과도 받았고, 김범수 본인도 무대에 서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만큼 향후 물리치료도 받으면서 콘서트를 계속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범수는 청주 인천 수원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일산 창원 천안 등을 돌며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새롭게 편곡한 자신의 히트곡 및 OST 퍼레이드는 물론,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였던 '제발' '님과 함께' '희나리' '늪' '여름안에서' 등도 선사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