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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빛' 떠난 주말극 1위는 '오작교 형제들'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21 09:38


사진제공=초록뱀 미디어

KBS2 '오작교 형제들'이 '반짝반짝 빛나는'이 떠난 주말극 경쟁에서 1인자로 떠올랐다.

'오작교 형제들'은 20일 방송에서 19.4%(AGB닐슨 기준)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한 주 전 방송분이 기록한 19.7%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나 이날 방송된 지상파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이다.

MBC '반짝반짝 빛나는'이 없는 주말극 경쟁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장밋빛 미래를 예고한 셈.

이날 방송에서는 백자은(유이)이 바람을 피우는 새 엄마 윤숙(조미령)을 발견하고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또 오작교 농장의 둘째 아들 황태범(류수영)과 그의 직장 상사 차수영(최정윤)이 하룻밤의 실수를 저지르는 내용이 전파를 두 사람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첫 회가 방송된 MBC '천번의 입맞춤'은 8.9%로 출발했다. 이밖에 KBS1 '광개토태왕'은 16.4%, MBC '애정만만세'는 14/1%, SBS '내사랑 내곁에'는 13.9%, '여인의 향기'는 18.2%의 전국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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