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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지나, '섹시' 대신 '자연스러움'으로 승부수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19 20:56 | 최종수정 2011-08-19 09:09


지나.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가수 지나가 색다른 매력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지나는 지난 16일 미니앨범 2집 트랙리스트를 공개, 컴백 초읽기에 나섰다. 그는 김도훈-이상호 프로듀서가 작곡하고 휘성이 작사를 맡은 '탑 걸'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트레이드 마크와 다름없었던 '섹시미' 대신 '자연스러움'을 메인 컨셉트로 잡았다는 점.

'블랙 앤 화이트' 활동 당시 'D컵 가슴'이란 남다른 신체 사이즈가 공개되면서 '차세대 섹시 디바'로 자리매김 했던 지나는 '탑 걸'이란 노래 제목에서 느껴지는 도도하면서도 당당한 이미지와 함께 자신만의 건강한 매력으로 승부수를 던질 생각이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탑 걸'은 굉장히 밝고 경쾌한 노래다. 때문에 곡 분위기에 맞춰 섹시미를 어필하기 보다는 자연스러우면서도 발랄한, 도도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지나는 퍼포먼스형 가수라기 보다는 가창력 중심의 아티스트다. 때문에 이번에도 가창력을 보여주는데 비중을 크게 뒀다. 때문에 안무나 의상 부분에서 논란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나는 23일 '탑 걸'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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