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는 17일 서울 홍대 브이홀에서 신곡 '피가로'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해 '노 플레이보이'와 '레이디스' 활동 이후 멤버 중 비니와 라나가 팀을 탈퇴, 7인조 유닛 체제로 본격적인 컴백을 알린 것. 이들의 쇼케이스 현장에는 1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 뜨거운 취재 경쟁을 펼쳤다.
쥬얼리 은정과 예원의 진행으로 쇼케이스가 시작됐다. 골드 점프수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나인뮤지스는 리한나 '러시안 룰렛'과 브리트니 스피어스 '우먼나이즈'에 맞춰 한층 안정된 가창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실력을 뽐냈다. 이어 다채로운 색감과 화려한 영상미를 앞세운 '피가로' 뮤직비디오 본편이 공개되고 본 무대가 펼쳐졌다. 스윗튠의 작품인 '피가로'는 세련된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 멤버들은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 를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7명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펼치는 '칼군무'는 독보적이었다는 평.
나인뮤지스는 "이번에 7인조로 처음 컴백하게 됐다. 갈수록 인정받게끔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달라. 열심히 할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나인뮤지스는 18일 디지털 싱글 '피가로'를 발표하고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