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이제 노래까지? '푸른소금' 엔딩곡 직접 불러...

영화 '푸른소금'의 엔딩곡 '여름안의 블루'를 직접 부르고 있는 신세경. 사진제공=올댓시네마

'제 2의 '그대안의 블루'?'

배우 신세경이 주연을 맡은 영화 '푸른소금'의 OST에 삽입된 '여름날의 블루'를 직접 불러 화제다.

'푸른소금'은 과거를 숨기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 은퇴한 조직 보스(송강호)와 그의 감시를 의뢰 받고 접근한 여자(신세경)가 서로의 신분을 감춘 채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위험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

신세경은 이 영화의 OST에 직접 참여해 노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지난 1년간 '푸른소금'의 캐릭터에 푹 빠져 지낸 신세경은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적극적인 의사를 밝혀 노래를 부르게 됐다고. 신세경이 직접 부른 영화 엔딩곡 '여름날의 블루'는 실력파 뮤지션 그룹 써드코스트(3rd Coast)가 작곡을 맡고 이현승 감독이 직접 작사를 했다. 거기에 신세경의 맑은 음색이 어울려 더욱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그 동안 '그대안의 블루' OST 중 '그대안의 블루'와 '시월애'의 '머스트 세이 굿바이' 등 이현승 감독 작품의 OST는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신세경이 부른 이 곡은 추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푸른소금'은 9월 추석 시즌 개봉된다.
이예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