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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성시경-전현무, '1박2일' 깜짝 게스트 왜?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08-12 15:50 | 최종수정 2011-08-12 15:54


강호동이 '1박2일'의 하차설이 나도는 가운데 12일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들어 서고 있다. 강호동은 이자리에서 "결정된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제작진과 상의중이다. 결정되는데로 알려드리겠다"는 짤막한 멘트를 남긴채 황급히 녹화장으로 향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강호동의 '1박2일'의 하차설이 나도는 가운데 '1박2일' 멤버들인 엄태웅 은지원 김종민이 녹화를 위해 KBS에 들어 서고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백지영, 성시경, 전현무 아나운서가 12일 오전 KBS2 '1박2일' 녹화에 깜짝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시청자투어 대비 캠프' 컨셉트로 진행된 이날 녹화는 서울 여의도 KBS 신관 회의실과 옥상에서 오프닝을 촬영했다.

백지영, 성시경, 전현무 아나운서는 게스트로 참여해 '1박2일' 멤버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고, 이후 다같이 단체복을 맞춰 입고 강원도 인제로 여행을 떠났다. 강호동의 하차 논란이 불거진 후 첫 녹화였음에도 여느 때와 다르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차분하게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은 시청자 투어는 1세부터 100세까지 나이별로 한 명씩 100명의 시청자를 선발해 함께 여행을 떠난다. 8월 말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1박2일' 하차 의사를 밝힌 강호동은 이날 녹화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제작진이 말한 것처럼 아직 하차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성실하고 진지하게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결과가 나오면 바로 말씀드리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상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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