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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수다', 최초 탈락자 탄생..자문위원단에 난동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1-08-12 09:11 | 최종수정 2011-08-12 09:12


MBC제공

MBC '웃고 또 웃고-나도 가수다'에서 최초로 탈락자가 탄생했다.

MBC측에 따르면 12일 밤 방송되는 '나도 가수다'에서 첫 탈락자를 발표한다. 그동안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무대를 패러디해 탈락자 없이 경연만 보여줬던 '나도 가수다'가 꼴찌를 발표한 것. 꼴찌를 기록한 가수는 다음 한 주 녹화에 참가하지 못하는 가혹한 룰이 적용된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범(정성호)은 임재범의 '사랑'을 이소다(김세아)는 이소라의 숨겨진 명곡 '처음 느낌 그대로'를 열창한다. 천엽(추대엽)과 방정현(정명옥)은 각각 '나는 가수다'의 미션곡 '잊을게'와 '이브의 경고'로 정엽과 박정현으로 빙의된다.

이후 첫 탈락자의 발표가 이어지고, 해당 탈락자는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문위원단에게 항의하며 난동을 피웠다.다른 가수들 역시 해당 가수를 위로하기는 커녕 자신이 살아남았다는 것에 안도의 한숨을 쉬며 크게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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